"현대차, 美시장 판매능력 강화"…'매수'-한국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2일 현대차에 대해 미국시장 판매능력이 강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가 미국 자동차 조사전문기관 J.D. Power가 실시한 '2010년 판매만족도 조사'(SSI) 대중시장 브랜드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며 "지난해 16위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완성차업체의 품질차이가 갈수록 미미해지는 상황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2006년 부터 딜러 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딜러 수를 늘리는 대신 독자딜러망 구축에 힘써 왔다"며 "아울러 경쟁력 있는 신차출시에 따른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은 우수한 딜러를 유치할 수 있게 하고 이는 다시 미국판매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 딜러들의 수익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어서 이와 같은 개선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차는 올해 미국 딜러 수를 5개 줄여 785개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독자딜러 비중은 지난해 62.5%에서 65%로 상승하는 등 미국시장 판매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가 미국 자동차 조사전문기관 J.D. Power가 실시한 '2010년 판매만족도 조사'(SSI) 대중시장 브랜드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며 "지난해 16위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완성차업체의 품질차이가 갈수록 미미해지는 상황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2006년 부터 딜러 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딜러 수를 늘리는 대신 독자딜러망 구축에 힘써 왔다"며 "아울러 경쟁력 있는 신차출시에 따른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은 우수한 딜러를 유치할 수 있게 하고 이는 다시 미국판매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 딜러들의 수익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어서 이와 같은 개선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차는 올해 미국 딜러 수를 5개 줄여 785개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독자딜러 비중은 지난해 62.5%에서 65%로 상승하는 등 미국시장 판매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