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프린터 전문 기업 세우테크가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세우테크의 주력 제품은 대형 백화점과 마트, 영화관 등에서 영수증을 출력하는 미니 프린터입니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수출이 차지하고 있고 국내와 해외 시장점유율은 2위와 8위 수준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233억원을 기록했고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이미 작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회사측은 상장을 계기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병운 세우테크 대표이사 "고기능성, 고부가 가치 제품 개발로 매출 증대를 이뤄내고 이익 증대를 통해 주주 이익을 극대화 하겠습니다." 세우테크는 향후 휴대가 가능한 모바일 프린터 시장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모바일프린터 시장 규모는 5년 뒤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세계 포스프린터 시장이 연평균 8.1%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세우테크의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우테크는 공모가를 1천원 웃돈 6천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로 상장 첫 날을 시작했습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