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냉장 카레시장에 진출했다.

최동욱 매일유업 사장은 1일 서울 태평로 더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본 식품업체인 'MCC식품사'와 제휴를 맺고 냉장 레토르트 카레제품인 'MCC고베식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신선 식품에 대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상온카레가 아닌 냉장 레토르트 카레를 개발하게 됐다"며 "내년까지 총 190만개를 판매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이 내놓은 냉장카레 'MCC고베식당'은 냉장공법으로 원재료의 크기,향,영양소 등을 살려 신선함과 식감 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야채와 쌀가루를 사용했고 합성착색료,합성착향료를 첨가하지 않았다. 콩치킨,감자치킨,버섯비프,야채비프 등 총 네 가지 맛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2800원.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