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내년 나도 임직원도 정신 차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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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임직원에게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일 것을 주문했다.
이 회장은 1일 오후 열린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초동 사옥을 방문해 "2011년은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해"라며 "21세기 10년은 보다 빠르게 올 것이기 때문에 나도 임직원들도 더욱 정신을 차리고 긴장해서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연말 인사 및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될 수 있는 대로 빠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장 승진이 확실시되고 있는 아들 이재용 부사장에 대해 이 회장은 "자기 능력껏 할 것"이면서도 "폭은 넓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두 딸인 이부진, 서현 전무의 승진은 "각 사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이 회장의 서초사옥 방문은 2008년 사옥 준공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그동안) 너무 오래 안나왔다 싶다"며 "앞으로는 종종 오겠다"고 첫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
이 회장은 1일 오후 열린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초동 사옥을 방문해 "2011년은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해"라며 "21세기 10년은 보다 빠르게 올 것이기 때문에 나도 임직원들도 더욱 정신을 차리고 긴장해서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연말 인사 및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될 수 있는 대로 빠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장 승진이 확실시되고 있는 아들 이재용 부사장에 대해 이 회장은 "자기 능력껏 할 것"이면서도 "폭은 넓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두 딸인 이부진, 서현 전무의 승진은 "각 사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이 회장의 서초사옥 방문은 2008년 사옥 준공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그동안) 너무 오래 안나왔다 싶다"며 "앞으로는 종종 오겠다"고 첫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