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1일 산업은행과의 잔여 대출금 총 1조1262억원을 전액 상환한다고 밝혔다.

GM대우는 이번 대출금 상환으로 이달 중 채권단과의 여신약정이 종료된다.

GM대우는 회사의 제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제기한 협의사항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대출금 잔액을 모두 상환하게 된 것은 회사 재무성과의 괄목할만한 신장에 기반한 것"이며 "회사의 미래 금융 비용이 향후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