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S&P는 지난달 30일 보고서를 통해 포르 투갈의 장기와 단기 신용등급 하향을 의미하는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S&P는 내년도 예산 감축에 따른 재정상의 제약을 메울수 있는 경제성장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었다. 프랭크 그릴 S&P 애널리스트는 "부정적 관찰대상 편입은 정부의 신용도에 대한 위험이 커졌다는 평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S&P는 현재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에 대해 장기는 'A-', 단기는 'A-2'를 부여 하고 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