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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Z Insight] 교원그룹, 제주·낙산·경주에 호텔…中연계 관광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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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레저 부문
    여행 · 레저 부문은 최근 빠르게 교원그룹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생활소득 향상에 따른 레저 인구 확대와 중국인의 한국 여행 증가 등에 따라 향후 그룹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 부문의 주력업체인 교원여행은 1996년 설립됐으며 교육 부문과의 시너지를 위해 어학연수,국내외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교육에 특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여행과 교육을 접목해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익히게 하는 등 주제가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해 배움의 여행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다. 대표적인 상품은 '클럽 휴미락(休味樂)'이다. 여행을 위한 컨설팅과 맞춤 상품 설계,부가 서비스,사후 관리 등을 결합한 여행 전문 솔루션이다. 어린이의 교육을 위한 어학연수와 해외 체험학습,부모를 위한 실버여행,부부를 위한 제2의 허니문,가족여행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여행상품으로는 일반 여행업무 외에 기업체 연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연수원 및 호텔 예약,전세버스 업무 등도 한다. 앞으로 중국과 연계한 특화 상품 개발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장평순 회장은 최근 이를 위해 서울 지역 호텔 한 곳을 인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여행부문 매출 증가세는 당초 기대보다 늦은 편이다. 저가여행 상품이 봇물을 이루면서 여행부문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진 탓이다. 교원여행은 앞으로 각종 상품의 지항점을 교육여행과 고급여행의 두 가지로 잡고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교원그룹은 2002년 호텔사업에도 진출했다. 주요 관광지를 거점으로 레저,숙박시설을 늘리고 있다. 2003년 7월 스위트 호텔 제주의 문을 연 데 이어 2004년 7월 스위트 호텔 낙산,2008년 7월 스위트 호텔 경주를 각각 오픈했다. 교원그룹 연수원도 외부 대관 등을 통해 레저 부문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06년에 문을 연 경주 드림센터는 3만여평의 대지에 세계희귀동물체험관,어린이 영화관,파크골프장,실내수영장 등을 갖췄다. 연수원이라기보다는 테마파크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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