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방송에 출연, 같은 학교 출신 배우 오만석과 장동건에 대해 깜짝 폭로했다.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선균은 한국 예술 종합학교 출신 오만석, 장동건과 함께 어중띤(?) 학창시절 보냈다고 발언했다.

이선균은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한 오만석에 대해 "당시 연기로는 오만석을 따라갈 사람이 없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선균은 “오만석은 알고 보면 강남 8학군출신이다. 하지만 항상 바지에 빨강 티를 넣어 입고 다녔다”고 깜짝 폭로하며 오만석을 난감하게 만들었고 이에 오만석은 ‘추억의 패션’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마지막 승부’로 인기 몰이를 했던 장동건과의 진한 우정을 자랑한 이선균은 “(드라마 끝나고)2달 정도는 인기인 장동건이었지만, 그 다음부터는 돈 많고 밥 잘 사고 그냥 어중간한 형처럼 보였다”고 폭로했다.


이선균의 깜짝 폭로전은 30일 11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