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진, 29일 증권신고서 제출 ◀ 공모예정가 17,200원 ~ 20,900원 ◀ 다음달 21~22일 청약 예정 본 보도자료는 배포시점부터 보도바랍니다. 글로벌 종합 엔진메이커 두산엔진(대표 이성희)이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두산엔진이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050만주로 이 가운데 신주는 700만주, 구주는 350만주입니다. 공모후 주주구성은 최대주주인 두산중공업(42.7%)을 포함해 삼성중공업(14.1%), 대우조선해양(8.1%), 우리사주(10.5%) 등입니다. 공모 예정가는 17,200원에서 20,9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최저 1,806억원, 최대 2,195억원에 달합니다. 두산엔진은 다음달 15일과 16일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두산엔진은 선박용 대형저속 디젤엔진과 중속 디젤엔진, 발전용 디젤엔진, 원전 비상발전기와 선박엔진 부품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엔진 전문기업입니다. 현재 연간 1,400만 마력에 이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박용 엔진시장에서 시장점유율 세계 2위입니다. 두산엔진의 선박엔진 사업은 수출이 전체 매출의 약 96%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주주이자 고객사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고, 중국을 포함한 해외 고객사들의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산엔진의 2010년 3분기 누적매출은 1조 2,400억원으로 2006년부터 5년 연속 매출 1조원대를 기록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한 1700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익은 371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