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룹 비스트의 리드보컬 요섭이 신인그룹 달마시안의 멤버 드라마와 첫 외도를 감행했다.

요섭과 드라마는 29일 디지털 싱글 '첫 눈 그리고 첫 키스'를 발매하고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온·오프라인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한 것.

이들은 연습생 시절 첫 인연을 맺고 '소울 메이트'로 불리며 막역한 사이로 지내와 팬들 사이에는 이미 공식커플(?)로 인증된 상태. 음원과 함께 공개된 자켓 사진에는 털모자를 눌러 쓰고 서로를 얼싸 안으며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이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달마시안 소속사 관계자는 "연습생 시절부터 힘든 시기를 함께 해왔기 때문에 이렇게 가수로 데뷔해 함께 노래를 부르게 됐다는 사실에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린 것 같다"며 "둘은 녹음하는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으며 굉장히 행복해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요섭과 드라마의 '첫 눈 그리고 첫 키스'는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그린 서정적 멜로디가 아름다운 곡으로 첫 눈과 첫 키스의 설레임을 담은 가사로 2010년 겨울,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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