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내년 실적 개선세가 확대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9일 대한통운 주가는 오후 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00원(2.62%) 오른 7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대한통운에 대해 택배사업을 중심으로 내년 실적 강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특히 국내 최대규모의 허브터미널 가동 시작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경쟁업체에 비해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선제적 인 투자를 진행하여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