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3.83포인트(0.20%) 상승한 1905.63을 기록중이다. 북한발 리스크가 여전히 증시에 영향을 미치며 개인들의 팔자 행진은 이어지고 있지만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0억원, 8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팔자로 돌아서며 2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61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이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업종이 1%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창고, 건설업종 등도 하락중이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종목이 많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현대중공업, LG화학 등이 상승하고 있고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 342개를 기록하고 있고 314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