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는 글로벌 태블릿 PC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실리콘웍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현재 애플에 아이패드용 패널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 잠식 우려 때문이었지만, IPS방식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가 부족한 경쟁업체들이 아이패드용 패널 시장에서 단기간 점유율을 확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IPS 기술력과 생산능력에서 경쟁력을 가진 LG디스플레이가 내년에도 아이패드용 패널 시장 내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부품 공급업체인 실리콘웍스 역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엿다. 한국투자증권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천500원을 유지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