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中 모바일 결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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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텔레콤 시범사업자 선정
SK C&C가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텔레콤이 추진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시범 사업자로 선정됐다.
SK C&C는 차이나텔레콤이 내년에 중국 내 8개 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모바일 융합거래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산시성(山西省)과 칭하이성(靑海省)을 담당하는 업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차이나텔레콤은 기존 온라인 · 문자메시지(SMS) 결제를 비롯해 비접촉식(RF) 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모바일 지불 거래업무를 통합하기 위해 내년부터 8개 성에 시범 시스템을 구축 · 운영할 계획이다.
김강렬 SK C&C 중국사업본부장(상무)은 "중국 내 모바일 결제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 사업에서 최소 10개 성에 대한 사업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2곳의 참여 업체가 현지 업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의미 있다는 게 SK C&C 측 설명이다. SK C&C는 지난해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영업 · 마케팅 제휴를 맺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에선 중국 전자상거래시장이 앞으로 5년간 매년 200%가량 고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결제시장은 2012년까지 가입자 수가 3억80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SK C&C는 차이나텔레콤이 내년에 중국 내 8개 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모바일 융합거래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산시성(山西省)과 칭하이성(靑海省)을 담당하는 업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차이나텔레콤은 기존 온라인 · 문자메시지(SMS) 결제를 비롯해 비접촉식(RF) 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모바일 지불 거래업무를 통합하기 위해 내년부터 8개 성에 시범 시스템을 구축 · 운영할 계획이다.
김강렬 SK C&C 중국사업본부장(상무)은 "중국 내 모바일 결제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 사업에서 최소 10개 성에 대한 사업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2곳의 참여 업체가 현지 업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의미 있다는 게 SK C&C 측 설명이다. SK C&C는 지난해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영업 · 마케팅 제휴를 맺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에선 중국 전자상거래시장이 앞으로 5년간 매년 200%가량 고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결제시장은 2012년까지 가입자 수가 3억80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