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메리츠證 주석훈, 北 리스크 재부각에 유일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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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북한 리스크 재부각에 1900선을 위협받은 26일 '2010 삼성파브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누적수익률도 크게 하락했다.
이날 수익을 올린 참가자는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이 유일했다. 그의 누적수익률은 주력 종목인 한진중공업(3.82%) 강세에 힘입어 1.84%포인트 개선됐다.
한진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주는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수주 소식에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단일 선박 계약 중 사상 최대 금액인 40억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을 사실상 수주했다.
나머지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모두 악화됐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이날 누적수익률이 4%포인트 이상 떨어져 참가자들 중 가장 성적이 부진했다.
정 차장은 하이닉스(-2.18%)와 메디포스트(-5.43%)를 추가 매입했지만 모두 손해를 봤다. 이들 종목의 평가손실은 각각 29만원, 32만원으로 불어났다. 이 외 보유종목인 대한항공과 다산네트웍스도 각각 2.10%, 4.76%씩 떨어지며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이닉스를 비롯한 IT(정보기술)주들은 이날 동반 하락했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경계심리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기대감도 이미 주가에 많이 반영된 상태라는 지적이다.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과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 장형철 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의 누적수익률도 모두 2%포인트 이상씩 낮아졌다.
김 과장은 이날 유니테스트를 전량 매도하며 117만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장 초반 산성피앤씨를 61만원의 손실을 입고 일부 매도했다. 또 이날 신규매수한 이엠코리아의 평가손실 금액도 100만원 이상으로 불어났다.
심 과장과 장 지점장은 이날 매매는 하지 않았지만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모두 하락한 탓에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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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날 수익을 올린 참가자는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이 유일했다. 그의 누적수익률은 주력 종목인 한진중공업(3.82%) 강세에 힘입어 1.84%포인트 개선됐다.
한진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주는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수주 소식에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단일 선박 계약 중 사상 최대 금액인 40억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을 사실상 수주했다.
나머지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모두 악화됐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이날 누적수익률이 4%포인트 이상 떨어져 참가자들 중 가장 성적이 부진했다.
정 차장은 하이닉스(-2.18%)와 메디포스트(-5.43%)를 추가 매입했지만 모두 손해를 봤다. 이들 종목의 평가손실은 각각 29만원, 32만원으로 불어났다. 이 외 보유종목인 대한항공과 다산네트웍스도 각각 2.10%, 4.76%씩 떨어지며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이닉스를 비롯한 IT(정보기술)주들은 이날 동반 하락했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경계심리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기대감도 이미 주가에 많이 반영된 상태라는 지적이다.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과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 장형철 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의 누적수익률도 모두 2%포인트 이상씩 낮아졌다.
김 과장은 이날 유니테스트를 전량 매도하며 117만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장 초반 산성피앤씨를 61만원의 손실을 입고 일부 매도했다. 또 이날 신규매수한 이엠코리아의 평가손실 금액도 100만원 이상으로 불어났다.
심 과장과 장 지점장은 이날 매매는 하지 않았지만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모두 하락한 탓에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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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