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컴퍼니(대표 김용빈)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태양광 발전소건설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다음달에 착공될 42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실무 준비를 마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케이앤컴퍼니는 지난 10월 22일 미국 마티네에너지로부터 총 42MW, 약1.7억달러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최종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미국 현지법인은 최근 수주계약에 따라 착공을 앞두고 실무적 차원의 마무리 수순으로 설립된 현지법인은 42MW 중 먼저 2MW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나서게 되며 12월 중 착공, 내년 6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이번 현지법인 설립은 태양광발전 부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첫 사업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현대중공업, 한전KDN 등 대기업과 함께 마티네에너지의 대규모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으로써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