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中광저우에 전자재료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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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투자…2012년 완공
코오롱인더스트리는 700억원을 투자,중국 광저우에 전자재료 공장을 설립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공장은 2012년 완공 예정으로 발광다이오드(LED)용 도광판,액정표시장치(LCD) 코팅용 재료인 오버코트,고밀도 · 고집적 회로기판 제조에 사용되는 화상형성재료(DFR)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공장 가동 첫해인 2012년 600억원,이듬해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도광판,오버코트,DFR은 중국 현지 전자산업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중국발(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 중 DFR은 전방산업인 인쇄회로기판(PCB) 분야에서 중국이 세계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중국 현지 진출로 DFR 시장을 선점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88년 DFR 사업에 진출한 이후 오버코트,광학필름,프리즘필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LCD용 광확산판 설비를 LED용 도광판 설비로 개조,LED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광저우 전자재료 공장이 중국 시장 선점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이 공장은 2012년 완공 예정으로 발광다이오드(LED)용 도광판,액정표시장치(LCD) 코팅용 재료인 오버코트,고밀도 · 고집적 회로기판 제조에 사용되는 화상형성재료(DFR)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공장 가동 첫해인 2012년 600억원,이듬해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도광판,오버코트,DFR은 중국 현지 전자산업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중국발(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 중 DFR은 전방산업인 인쇄회로기판(PCB) 분야에서 중국이 세계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중국 현지 진출로 DFR 시장을 선점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88년 DFR 사업에 진출한 이후 오버코트,광학필름,프리즘필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LCD용 광확산판 설비를 LED용 도광판 설비로 개조,LED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광저우 전자재료 공장이 중국 시장 선점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