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온세텔레콤 지분 40%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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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온세텔레콤 지분을 대량 매각한다.
대한전선은 자회사와 합쳐 온세텔레콤 51.2%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대한전선은 자회사 옵토매직, 알덱스 등과 함께 보유 중인 온세텔레콤 지분 51.2%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7천474만주를 세종텔레콤에 매각키로 하고, 24일 지분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대한전선 그룹의 온세텔레콤 지분은 11.2%만 남게된다.
최종 매각가격은 실사 후 확정될 예정이며, 본계약은 다음달 중순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선의 온세텔레콤 지분 매각은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이다.
대한전선은 지난 4월과 10월 두차례의 유상증자와 프리즈미안 지분 매각, TCM 투자지분 매각을 비롯해 캐나다 힐튼호텔 지분매각 및 대여금 회수, 스카이텔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약 1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