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도발, 중장기적 위기를 기회 삼는 전략 유효" -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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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해 국내 주식시장의 단기 충격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위기를 기회로 인식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홍순표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리스크 재강화 정도에 따라 코스피 지수의 조정 강도와 기간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현재 국내 증시는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로 핵 관련 리스크와 연평도 도발이라는 두 가지 지정학적 리스크에
동시에 직면해 있는만큼 충격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그동안 북한과 관련된 위기를 잘 극복해왔다는 점을 고려해 현재 위기를 기회로 인식하는 전략도 유효하다"며 "대형주의 주가 복원력이 훨씬 강했고 업종별로는 단기적으로 음식료, 섬유의복, 화학업종 등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