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운영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오전 내부회의를 통해 "시장을 정상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개장시간 변경, 가격제한폭 범위 한정 등의 사안들에 대해 검토했으나,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키로 결론을 내렸다.

거래소는 "야간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평소보다 강하게 들어왔다"며 "밤 사이 특별한 변화를 파악하지 못해 정상적으로 시장을 운영키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야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1824억원 가량 순매수했고, 전체 순매수 거래량 중 2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