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3집이 인터넷에 불법 유출됐다.

당초 24일 0시를 기해 3집을 발매할 예정이던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발매 일정을 늦췄다.

그러나 음원 전곡이 이날 새벽 P2P사이트와 각종 블로그에 유출되면서 발매 일정도 24일 자정으로 앞당겼다.

소속사인 산타뮤직은 "팬들의 제보로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며 "내부 유출 경로를 확인 중인 가운데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도 이미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는 "당초 연평도 사건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안정될 때까지 음반 발매를 잠정 연기했으나 예상치 못한 음원 유출로 인해 24일 자정 음반을 발매하기로 계획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