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대상] 국도화학, 에폭시 수지 한우물…세계 60개국 수출
국내 에폭시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았던 사업 초기 해외 진출을 시도했고 현재 전체 매출액의 40%가 수출에서 나올 정도로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1985년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08년 2억불 수출 탑을 수상하는 등 약 20년 동안 수출량이 20배 넘게 증가했다.
이 회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문제가 화두가 되면서 일상 생활에서 밀접하게 쓰이는 캔 코팅용 무 비스페놀(BPA Free) 에폭시 수지 및 휘발성 유기수지가 포함돼 있지 않은 에폭시 에멀전 수지와 수용성 경화제 제품 등을 연구 · 개발하고 있다. 현재 상용화와 제품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ISO-14001 인증을 비롯 GHS,RoHS 등 국내외 환경 규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진출,풍력 블레이드용 에폭시 수지를 개발하고 독일 GL사 인증을 획득,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박종수 대표이사는 "에폭시 수지 단일 품목을 시작으로 한 우물만을 파왔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존경받는 세계 최고 에폭시 수지 전문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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