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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08년부터 개발 규제가 완화되고 일부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해지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잇따른 토지규제 완화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올해 하남 · 미사지구， 인천검단지구， 파주 · 운정지구 등의 신도시를 비롯하여 보금자리주택 보상비와 4대강 보상비， 그린벨트해제비용까지 약 40조 이상의 토지 보상비가 풀리면 부동산 거래는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부동산 투자는 투기가 아닌 건전한 재테크의 한 분야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부동산 투자 시기에도 이같은 관점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곳은 경기도 양평， 양수리 ，용담리 일대 지역이다. 이곳은 '수도권 지역'이지만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 그 동안 투자 대상에서 배제되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중앙선이 운행되고 있는데다 2012년 까지 청량리－원주 복선전철이 완전 개통되면 양평은 최대 수혜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여주－양평까지 2012년 연장 개통되고， 제2영동고속도로 신설사업은 진행중에 있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도 중앙고속도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양평－하남，송파오금 고속도로도 연말 고시예정에 있어 투자심리가 증폭되고 있기도 하다.

더욱이 지난 9월， 양수 역세권 개발에 발목을 잡았던 '국수공공하수처리시설(2，400㎡)'도 신설 승인이 확정됨에 따라 개발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양평에서 서울 접근이 30분 안팎으로 대폭 감소하면 그 동안 전원주택지나 펜션 위주였던 곳이 역세권 중심이 되어 양수리와 용담리 일대 상업지와 주거지가 형성될 것으로 보여 최적의 투자지로 급부상 할 전망이다.

(주)성호개발(대표 박종석)은 양수리의 미래 가치에 주목을 하고 2015년까지 양수역 주변에 고급 전원형 택지개발을 조성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