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비용이 지난달에 비해 평균 35%나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세계 이마트가 김장철을 맞아 배추 등 최근 관련 재료가격을 분석한 결과, 4인 가족 김장비용은 14만 9천10원으로 지난달 22만 8천915원보다 35%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지난 달보다 김장비용이 감소한 이유는 이 달 들어 날씨가 좋아지면서 전라도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공급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시세가 낮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지난해 4인 가족 기준으로 김장비용이 평균 11~12만원 가량이 들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보다 올해 김장비용은 평균 2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