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건설사들의 구조조정 바람에도 불구하고 플랜트 및 계장 시공 관련 인력 채용이 주요 건설업계에서 활발하다. 세화엔지니어링(대표 한재인 www.계장.kr)은 2006년 엔지니어링 자동제어 분야에서의 경험을 발판으로 플랜트 및 계장 사업에 뛰어들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다니며 많은 경험을 쌓은 한 대표는 탄탄한 기본설계를 추구,세화엔지니어링 설립 초기부터 탄탄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설립후 바로 휴먼텍코리아의 협력업체로 등록했으며 1년 후에는 한화건설과 이테크건설,지난해 5월에는 현대중공업 협력업체로 등록했다.

이 회사는 이 밖에도 반도체 및 제약 크린룸과 석유화학관련 산업설비를 다루고 있다. 앞으로는 풍력,조력,태양광,원자력 등의 신재생에너지플랜트를 추진 계획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프라이드를 갖고 설계할 것을 당부하는 한 대표는 "자부심이 곧 품질로 직결된다"며 품질우선주의를 강조한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