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경인‥세계 최고품질 막구조물 원단 '미라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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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인천문학야구경기장의 막구조물은 야구팬과 네티즌 사이에서 국내 경기장 중 가장 아름답고 튼튼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의 막구조물 원단(Membrane Structure Fabric)을 제작한 ㈜경인(대표 최백경 www.mirasol.co.kr)은 수입산 원단을 사용한 인천월드컵경기장의 지붕이 지난여름 태풍으로 뜯겨져 피해를 입은 것과 달리 내구성 있고 강한 막구조물 원단 설치로 '태풍에도 끄떡없는 막구조물'이란 찬사를 들었다.
㈜경인은 1988년 '미라솔(MIRASOL)'이란 상표명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70여 개국에 산업용 원단을 수출하고 있다. 경인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전 세계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 중 대표적인 제품은 막구조물 원단,군용텐트 원단(Military Tent Fabric),컨베이어벨트 원단,러닝머신벨트 원단(Treadmill Belt Fabric),대형빌보드 원단(Printing Banner Fabric),보트 원단 등이다. 이 외에 에어매트리스 원단(Air Mattress Fabric),커튼 원단(Roller Blind Fabric),트럭커버 원단(Truck Cover Fabric) 등 다양한 용도의 제품으로 세계 300여 바이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라크 파병 자이툰 부대에서 사용하고 있는 군용텐트 원단 역시 경인의 제품이다. 이 회사는 수년 전부터 나토(NATO) 및 유엔에 군용텐트 원단을 공급해 오고 있다. 나토에 공급하기까지는 2년에 걸친 30여 가지의 까다로운 검증 테스트를 거쳐야 했고,작년 4월 발생한 이탈리아 라킬라시 지진 당시 사용된 UN 긴급구호용 텐트와 올해 1월 아이티 지진 발생 시 사용되었던 UN 긴급구호용 텐트 역시 경인의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경인은 피트니스클럽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러닝머신에 장착된 벨트 원단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회사다. 이 회사는 과거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벨트 원단을 국산화했으며,국내시장점유율은 30%를 웃돈다. 최백경 대표는 "국산화하기까지 험난한 길을 걸었다"며 "외국산 제품과 대등한 국내산 제품이 있다면 이제부터라도 국산을 애용하는 풍토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경인은 2005년부터 대형빌보드 프린팅 원단도 생산하고 있다. 원단에 프린팅할 때 타 업체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잉크가 아닌 경인이 자체 개발한 특수페인트 안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잉크 프린팅보다 3~4배의 내구성을 갖고 있으며 컬러도 변색되지 않으며 극한 환경에서도 5년여를 견딜 수 있는 특수 제품이다.
최 대표는 "극한 환경에 버틸 수 있는 내구성 높은 원단과 다양한 용도의 원단들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향후 우주기지건설 등 우주개발사업에도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인천문학야구경기장의 막구조물은 야구팬과 네티즌 사이에서 국내 경기장 중 가장 아름답고 튼튼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의 막구조물 원단(Membrane Structure Fabric)을 제작한 ㈜경인(대표 최백경 www.mirasol.co.kr)은 수입산 원단을 사용한 인천월드컵경기장의 지붕이 지난여름 태풍으로 뜯겨져 피해를 입은 것과 달리 내구성 있고 강한 막구조물 원단 설치로 '태풍에도 끄떡없는 막구조물'이란 찬사를 들었다.
㈜경인은 1988년 '미라솔(MIRASOL)'이란 상표명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70여 개국에 산업용 원단을 수출하고 있다. 경인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전 세계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 중 대표적인 제품은 막구조물 원단,군용텐트 원단(Military Tent Fabric),컨베이어벨트 원단,러닝머신벨트 원단(Treadmill Belt Fabric),대형빌보드 원단(Printing Banner Fabric),보트 원단 등이다. 이 외에 에어매트리스 원단(Air Mattress Fabric),커튼 원단(Roller Blind Fabric),트럭커버 원단(Truck Cover Fabric) 등 다양한 용도의 제품으로 세계 300여 바이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라크 파병 자이툰 부대에서 사용하고 있는 군용텐트 원단 역시 경인의 제품이다. 이 회사는 수년 전부터 나토(NATO) 및 유엔에 군용텐트 원단을 공급해 오고 있다. 나토에 공급하기까지는 2년에 걸친 30여 가지의 까다로운 검증 테스트를 거쳐야 했고,작년 4월 발생한 이탈리아 라킬라시 지진 당시 사용된 UN 긴급구호용 텐트와 올해 1월 아이티 지진 발생 시 사용되었던 UN 긴급구호용 텐트 역시 경인의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경인은 피트니스클럽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러닝머신에 장착된 벨트 원단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회사다. 이 회사는 과거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벨트 원단을 국산화했으며,국내시장점유율은 30%를 웃돈다. 최백경 대표는 "국산화하기까지 험난한 길을 걸었다"며 "외국산 제품과 대등한 국내산 제품이 있다면 이제부터라도 국산을 애용하는 풍토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경인은 2005년부터 대형빌보드 프린팅 원단도 생산하고 있다. 원단에 프린팅할 때 타 업체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잉크가 아닌 경인이 자체 개발한 특수페인트 안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잉크 프린팅보다 3~4배의 내구성을 갖고 있으며 컬러도 변색되지 않으며 극한 환경에서도 5년여를 견딜 수 있는 특수 제품이다.
최 대표는 "극한 환경에 버틸 수 있는 내구성 높은 원단과 다양한 용도의 원단들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향후 우주기지건설 등 우주개발사업에도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