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전기차 성공, 충전인프라 구축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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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이재현 기후대기정책관
환경부 이재현 기후대기정책관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올 9월,정부는 향후 10년간에 걸쳐 전기차 100만대를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중요하게 고려돼야 한다. 전기차 시장을 얼마나 빠른 시기에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가와,전기차 보급을 뒷받침하는 연료시설을 적절한 시기에 구축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먼저 시장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전기차 구매를 지원함으로써 수요를 창출하고,이로써 업체가 빠른 시일에 양산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부의 의도대로 이러한 선순환이 이뤄진다면,수년 내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져 일반 국민이 큰 부담 없이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 본다.
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충전인프라의 구축이 필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최근 국내외에서 이뤄졌던 소비자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는 전기차 구매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적절한 충전시설의 구축임을 보여준다. 이제 막 출시되고 있는 전기 자동차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아직은 주행거리가 짧으면서 연료 충전에 드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환경부는 적절한 수의 충전기를 적절한 간격으로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환경부는 전기차와 충전기의 성능을 통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할 계획이며,그 주요 내용은 전기차의 보급에 걸맞은 충전인프라의 설치 대수,배치 간격 등이 될 것이다.
한국은 1970년대에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고유모델을 개발하는 등 자동차 산업에 늦게 뛰어든 편이지만,현재는 자동차 생산규모 세계 5위,수출규모 세계 6위권의 자동차 산업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바로 몇 주 전 개최된 주요 20개국(G20)에서 국내기술로 만든 전기승용차와 버스를 성공적으로 운행한 것이 그 예다. 이제는 미래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보급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때다.
올 9월,정부는 향후 10년간에 걸쳐 전기차 100만대를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중요하게 고려돼야 한다. 전기차 시장을 얼마나 빠른 시기에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가와,전기차 보급을 뒷받침하는 연료시설을 적절한 시기에 구축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먼저 시장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전기차 구매를 지원함으로써 수요를 창출하고,이로써 업체가 빠른 시일에 양산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부의 의도대로 이러한 선순환이 이뤄진다면,수년 내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져 일반 국민이 큰 부담 없이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 본다.
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충전인프라의 구축이 필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최근 국내외에서 이뤄졌던 소비자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는 전기차 구매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적절한 충전시설의 구축임을 보여준다. 이제 막 출시되고 있는 전기 자동차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아직은 주행거리가 짧으면서 연료 충전에 드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환경부는 적절한 수의 충전기를 적절한 간격으로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환경부는 전기차와 충전기의 성능을 통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할 계획이며,그 주요 내용은 전기차의 보급에 걸맞은 충전인프라의 설치 대수,배치 간격 등이 될 것이다.
한국은 1970년대에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고유모델을 개발하는 등 자동차 산업에 늦게 뛰어든 편이지만,현재는 자동차 생산규모 세계 5위,수출규모 세계 6위권의 자동차 산업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바로 몇 주 전 개최된 주요 20개국(G20)에서 국내기술로 만든 전기승용차와 버스를 성공적으로 운행한 것이 그 예다. 이제는 미래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보급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