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현대중공업(009540) - 2010년은 비조선, 2011년은 조선의 해...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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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009540) - 2010년은 비조선, 2011년은 조선의 해...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450,000원(330,000원에서 상향)
● 목표주가 45만원으로 상향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2011년 PBR 1.6배)에서 45만원(2011년 PBR 1.9배)으로 상향한다. 건조 일정 조정으로 높은 가격에 받았던 2008년 수주가 2011~2012년 건조로 연기되어 2011~2012년 평균 건조 선가 (ASP) 상승, 수익추정 및 ROE를 상향 조정한 결과다. 연초대비 주가가 120% 상승한 결과 최근 기술적인 조정을 거치고 있으나 조선/해양 부문의 의미 있는 턴어라운드가 사실 상 내년부터 예상되므로 조정이 있다면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다.
● 비조선에서 조선의 모멘텀으로
올 한 해를 달구었던 이슈는 ‘비조선의 힘’이었다. 3분기 누적 수주의 78% 및 매출액의 64%를 비조선 부문이 책임졌다. 조선부문의 수주는 더 적어 9월까지 누계가 31억달러에 불과하다. 올 해 조선 매출액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선가가 낮아 저가 수주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력 발주 선종이 지난 해 벌크선에서 2011년 고부가 선종(초대형 컨테이너 등)으로 바뀔 것으로 보여 평균 건조선가 상승이 기대되고 이는 동사의 보다 적극적인 수주 활동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경쟁사 대비 도크에 여유가 많아 조기 인도 (early delivery) 선가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수주 이익률은 경쟁사 대비 양호할 전망이다.
● 고부가/특수선종 수주모멘텀 기대
동사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나이지리아 Brass LNG 프로젝트(총 14척 발주)의 강력한 수주 후보 중 하나로 판단된다. 그 동안 벌크선, 탱커 등 상선 부문 수주에는 소극적이었으나 LNG선 자체가 고부가 선종(척당 2억달러 이상)인데다 시리즈로 발주되어 높은 수익성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Maersk가 발주 예정인 총 20척의 초대형 컨테이너(40억달러로 추산) 수주전에서도 리더 보드에 이름을 올리기에 충분해 보인다. 초대형 컨테이너 시장에서 누적 시장점유율(인도기준) 45%로 1위이기 때문이다. 동사는 해양가스전 생산설비 세계 최강자로 연말 발표 예정인 와싯 해양가스전 프로젝트(십억달러 이상) 수주 가능성도 높아 고부가/특수선종 부문의 수주 모멘텀이 주가의 가장 큰 촉매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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