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가 태블릿PC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강세를 보이며 사흘째 상승세다. 22일 실리콘웍스 주가는 오후 1시 40분 현재 전 주말보다 1600원(5.36%) 상승한 3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실리콘웍스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태블릿PC 시장이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실리콘웍스가 애플 아이패드에 사용되는 Driver IC, T-Con, PMIC 등을 공급하여 내년 아이패드용 부품으로만 1500억(Driver IC 1100억원, T-Con 220억원, PMIC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4분기부터 40인치 이상의 일부 프리미엄 TV모델에 자체 개발한 T-con을 공급할 계획이며, 내년 T-con 매출액이 9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