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 김윤석이 영화 '황해'로 팬들을 찾아간다.

영화 '추격자'를 비롯해 '거북이 달린다'와 '전우치' 등 영화 3편으로 전국 관객 1500만 명을 동원한 김윤석은 내달 22일 개봉 예정인 영화 '황해'로 컴백한다.

'황해'는 '추격자'의 김윤석 하정우, 나홍진 감독과의 만남으로 이미 많은 화제를 뿌렸다.

영화는 빚을 갚기 위해 개장수 면가(김윤석 분)의 청부살인 제안을 받고 황해를 건너 온 구남(하정우 분)이 이중청부살인에 휘말리게 되면서 지독한 놈들에게 쫓기게 되는 숨막히는 사투를 그렸다.

극 중 김윤석은 선과 악을 떠나 돈에 의해 움직이는 잔혹한 살인청부업자 '면가'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맡은 배역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몸무게를 늘리는 등 혼신의 연기를 펼쳤으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다시 만난 김윤석과 하정우의 '황해'가 전작 '추격자'를 뛰어넘을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