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공급과잉 우려 딛고 반등 시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포스코가 열연공장 신설 발표에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한지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22일 오전 9시18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0.88%) 오른 4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2.5%대 급락한지 하루만의 반등이다.
포스코는 지난 19일 광양에 연산 330만톤 규모의 열연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 신설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김윤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증설과 관련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면서 "이번에 발표된 광양 4열연 건설은 국내 열연시장의 과잉 공급과는 별다른 상관성이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전승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긍정적인 뉴스는 아니나 시장의 반응만큼 부정적인 소식도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최근 자동차 산업 호조 등으로 국내 열연강판 수요가 과거 예상 수준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지환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철강시장의 센티멘트는 악화되고, 메이커의 가격협상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22일 오전 9시18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0.88%) 오른 4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2.5%대 급락한지 하루만의 반등이다.
포스코는 지난 19일 광양에 연산 330만톤 규모의 열연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 신설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김윤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증설과 관련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면서 "이번에 발표된 광양 4열연 건설은 국내 열연시장의 과잉 공급과는 별다른 상관성이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전승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긍정적인 뉴스는 아니나 시장의 반응만큼 부정적인 소식도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최근 자동차 산업 호조 등으로 국내 열연강판 수요가 과거 예상 수준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지환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철강시장의 센티멘트는 악화되고, 메이커의 가격협상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