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리, KLPGA 역전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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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연장서 유소연 꺾어
편애리(20 · 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0시즌을 마무리하는 ADT캡스챔피언십(총상금 4억원)에서 연장전 끝에 역전우승을 거뒀다.
제주에서 중 · 고등학교를 다닌 편애리는 21일 롯데스카이힐제주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며 유소연(20 · 하이마트)과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선두를 이룬 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부를 갈랐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해 2부 투어에서 2승을 올렸던 편애리는 정규투어에서는 처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상금 8000만원을 받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보미(22 · 하이마트)는 공동 23위(6오버파 222타)에 머물렀지만 다승왕(3승)과 상금왕(5억5700만원),최소타수상(70.78타),대상(391.5점)을 휩쓸어 시즌 4관왕에 올랐다. 막판 상금왕 역전을 노렸던 양수진(19 · 넵스)은 이보미보다 좋은 공동 11위에 올랐으나 약 1900만원 차이로 상금랭킹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조윤지(19 · 한솔)는 신인왕을 차지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제주에서 중 · 고등학교를 다닌 편애리는 21일 롯데스카이힐제주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며 유소연(20 · 하이마트)과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선두를 이룬 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부를 갈랐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해 2부 투어에서 2승을 올렸던 편애리는 정규투어에서는 처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상금 8000만원을 받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보미(22 · 하이마트)는 공동 23위(6오버파 222타)에 머물렀지만 다승왕(3승)과 상금왕(5억5700만원),최소타수상(70.78타),대상(391.5점)을 휩쓸어 시즌 4관왕에 올랐다. 막판 상금왕 역전을 노렸던 양수진(19 · 넵스)은 이보미보다 좋은 공동 11위에 올랐으나 약 1900만원 차이로 상금랭킹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조윤지(19 · 한솔)는 신인왕을 차지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