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硏ㆍ계열사서 인력 차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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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총괄 조직 발빠른 행보
삼성이 그룹 조직 신설 발표와 동시에 경제연구소 등 각 계열사로부터 인력 차출에 나서는 등 컨트롤타워 복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 조직 총괄로 임명된 김순택 부회장은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인선에 착수했다. 신설될 그룹 조직에는 신사업을 주관하는 별도 조직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안팎에서는 김 부회장과 함께 일했던 김태한 삼성전자 신사업추진팀장(부사장) 등을 새 조직에 합류할 후보로 꼽고 있다. 이외에도 신사업추진단과 삼성SDI에서 함께 에너지,바이오 · 제약,의료기기 사업 등 신수종사업 발굴을 주도했던 인물들의 대거 발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그룹 조직은 신사업 발굴 외에도 '젊은 삼성' 문화혁신,지주회사 전환,이재용 부사장 경영권 승계 등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각 계열사와 경제연구소로부터 젊은 인력을 대거 수혈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업계는 법무,기획,홍보 등 기존 기능에 신사업 기능까지 추가되면서 그룹 조직의 인력 규모가 200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그룹 조직 총괄로 임명된 김순택 부회장은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인선에 착수했다. 신설될 그룹 조직에는 신사업을 주관하는 별도 조직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안팎에서는 김 부회장과 함께 일했던 김태한 삼성전자 신사업추진팀장(부사장) 등을 새 조직에 합류할 후보로 꼽고 있다. 이외에도 신사업추진단과 삼성SDI에서 함께 에너지,바이오 · 제약,의료기기 사업 등 신수종사업 발굴을 주도했던 인물들의 대거 발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그룹 조직은 신사업 발굴 외에도 '젊은 삼성' 문화혁신,지주회사 전환,이재용 부사장 경영권 승계 등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각 계열사와 경제연구소로부터 젊은 인력을 대거 수혈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업계는 법무,기획,홍보 등 기존 기능에 신사업 기능까지 추가되면서 그룹 조직의 인력 규모가 200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