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중앙공원에 연접한 최적의 입지여건
3.3㎡당 평균 593만원 대 저렴한 공급예정가격 책정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세종시로 이전되는 중앙행정기관이 들어서는 1-5생활권내 상업용지 17필지, 8만1335㎡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업용지는 2012년부터 세종시로 이주하는 공무원, 연구원 등 세종시 초기 입주자들과 정부청사, 중앙공원 등을 왕래하는 방문객들에게 생활편익시설을 적기에 제공하기 위한한 시설들이 들어서는 곳이다.

△상업용지 입지여건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세종시 내 중심상업지역으로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될 정부청사와 중앙공원에 연접해 있어 상업업무용지의 입지여건으로서는 세종시의 핵심지역이다.

정부청사에는 2012년부터 이전하는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12개기관 공무원 4139명의 입주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9부 2처 2청 등 36개 기관 1만452명이 입주하게 된다. 또 16개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원 및 무기계약직 등 이전기관 종사자를 포함하면 최소 1만8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앙공원에는 국내최대의 인공호수(31만3000㎡)와 더불어 수상무대, 문화공연장 등 도시문화와 자연문화를 연계하는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될 블루그린네트워크(61만㎡, 2013년 3월 준공예정)가 조성된다. 우리나라 제2호의 국립수목원(650만㎡)도 들어설 계획이다.

△유망 유치업종
기대되는 유망 유치업종으로는 세종시 내의 핵심 상업업무용지로서 이전 공무원 등의 자족 및 편익시설에 필요한 음식점, 백화점, 대형마트 및 학원 등 다양한 용도의 생활편익시설로 이용가능하다.

아울러정부청사의 업무 및 인공호수 등 중앙공원의 문화공간과 연계하여 인쇄·출판업, 금융·언론기관의 업무시설 및 회의장, 호텔 등 다양한 용도의 상업업무시설로도 매우 유리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공급가격 및 공급방법
공급 예정가격은 전체 17필지 평균 593만원/3.3㎡으로 인근 대전노은지구의 상업용지 분양가격(노은2지구 일반상업지역 2004년 평균낙찰가 1006만원/3.3㎡)보다 훨씬 저렴하다.

공급방법은 경쟁입찰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3년 유이자 분할조건으로 공급해 계약체결시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로 6회분할(토지사용승낙일 또는 면적정산일로부터 할부이자 6%부리)하여 납부하면 된다.

건축규모는 1930~1만3449㎡ 대지위에 건폐율 80%, 용적율 300~500%을 적용해 최저 4층에서 최고 32층까지 지을 수 있다.

△공급일정(입찰)
LH는 23일 상업용지 공급공고 후 12월 9~10일 2일간 입찰신청(인터넷 신청 buy.lh.or.kr)을 받아 12월 10일 개찰할 예정이다.

LH 오승환 판매부장은 “최근 첫마을아파트의 뜨거운 청약열기와 함께 상업용지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청사 및 중앙공원에 연접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춘 세종시의 핵심지역이니 만큼 투자수요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 관심대상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12월 6일 오후 3시 행복도시건설청 대강당(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142-1)에서 ‘상업용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세종시건설1사업단 판매부 (041-860-7806, 7807, 7867, 7843)

연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