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유승호, 한강-007 데이트 이어 도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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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 특별기획 '욕망의 불꽃'에서 우유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서우(백인기 역)와 유승호(김민재 역)가 한강-지하철 007 데이트에 이어 ‘사랑의 도피여행’으로 몰래 데이트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우와 유승호는 아들에 대한 애정을 무서운 집착으로 표현하고 있는 신은경(윤나영 역)의 방해공작으로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우는 신은경으로 인해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뿐 아니라 인기 톱스타의 자리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서로에 대한 강렬한 이끌림으로 비극적 사랑에 빠져든 서우와 유승호는 15회에서 두 사람을 억압하는 모든 것들에서 벗어나 알콩달콩 비밀스러운 데이트를 즐길 전망.
서우는 “부쩍 추워진 날씨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예쁜 풍경들을 보면서 촬영하다 보니 꼭 여행 온 것 같이 설렜다. 그동안은 유승호를 만나는 데에 장애물이 많아 눈물 흘릴 일이 많았는데 이번 장면은 자유로운 데이트라 놀러온 듯 많이 웃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승호는 “극 중 민재는 인기를 통해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가고 있고 엄마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롭고 책임감 있는 남자로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하며 “이번 몰래 데이트는 민재와 인기의 인연이 운명일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한 깜짝 힌트를 줄 것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욕망의 불꽃'은 대서양 그룹 후계자 자리를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조민기(김영민 역)와 조성하(김영준 역)의 팽팽한 대결 구도와 그에 못지않은 두 아내 신은경과 성현아(남애리 역)의 불꽃 튀는 신경전으로 긴장감을 더해주며 앞으로의 극전개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와이트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