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기 투자전략] 저금리 반사이익 누린 수익형 부동산 '단기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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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전망
금리인상은 예견된 일
시장충격은 미미할 듯
금리인상은 예견된 일
시장충격은 미미할 듯
전문가들은 심리적인 변수는 있겠지만 실제 시장에 미칠 충격파는 크지 않다고 진단한다. 다만 금리인상기로 접어든 만큼 주택담보대출을 많이 받은 사람들의 이자 부담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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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일단 오피스텔이나 중소형 빌딩,상가 등 월세형(수익형) 부동산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부분 은행 이자를 끼고 매입한 투자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매달 받는 월세는 그대로인데 대출 이자는 올라 수익률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향후 월세를 올려 수익을 보전하려는 현상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상폭이 낮아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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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금리 높다면 고정금리가 유리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산 사람들은 금리인상에 보다 민감한 처지다. 매달 은행에 내야하는 대출이자가 금리인상 폭과 연동돼 올라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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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팀장은 "가산금리가 높게 책정된 변동금리 대출자 중 고정금리와 대출이자 차이가 크지 않고 대출금 상환 기간이 길다면 고정금리 대출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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