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전국 120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올해 수능은 언어 · 수리 · 외국어(영어) 영역이 모두 작년보다 다소 어렵게 나와 난이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응용력과 종합적인 사고를 측정하는 문제들이 늘어 어려웠다고 입시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수능 시험이 예상보다 까다롭게 출제됨에 따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의 커트라인도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개인별 성적은 12월8일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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