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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마을] 24시간 시시각각 달라지는 인간의 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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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두뇌가 보내는 하루 | 주디스 호스트먼 지음 | 이문영 옮김
    | 쌤앤파커스 | 324쪽 | 1만6000원
    중요한 결정은 꼭 새벽에 하는 최고경영자(CEO),혼자 집중하는 업무는 오전에 하고 남들과 협력하는 일은 오후에 하는 직장인.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은 왜 매 시간 달라지는 걸까.

    《나의 두뇌가 보내는 하루》는 뇌 속 생체시계를 따라가며 우리의 뇌가 보내는 24시간을 1시간 단위로 쪼개 뇌 속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지적 탐험을 담았다. 의학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언론학 교수인 저자는 "뇌는 아침에 눈을 떠서 잠들 때까지 크고 작은 몸의 움직임,무의식에서부터 명료한 각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서와 사고를 책임진다"며 "사람마다 다른 속도로 흐르는 생체 시계는 인간의 생체 리듬 전반을 주관할 뿐만 아니라 질병과 노화,건강과 장수의 비밀까지 간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뇌를 알면 지금까지 이해할 수 없었던 사소한 문제들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사람인데 아침과 저녁에 생각과 행동이 달라지는 이유,스스로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었던 결정을 내린 경우,저녁에 들을 땐 대수롭지 않았던 일로 아침에 화를 내는 일 등은 성격이나 상황 탓이 아니다. 이는 뇌가 문제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시간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저자는 명상 중인 스님과 섹스 중인 남녀 등의 뇌 상태,뇌 안에 '신의 영역'이 있는지를 둘러싼 논란,창조적인 뇌의 비결,기억과 중독의 생성 과정 등 뇌과학의 흥미로운 최신 실험 결과도 곁들이며 뇌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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