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프로그램 매도 규모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지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던 프로그램 매물 감소로 코스피 지수는 상승 탄력을 더하고 있다.

18일 오후 12시55분 현재 선물시장에서 장초반 3000계약 이상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며 3095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465계약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3261계약 매도 우위다.

베이시스가 개선되며 차익 프로그램 매도 규모 감소하고 있다. 15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던 차익 프로그램 이 시간 현재 19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2000억원이 넘었던 프로그램 매도 규모도 590억원 이상 줄어든 모습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3.95포인트 상승한 251.40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던 프로그램 매물이 줄어들면서 코스피지수는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 이상 오르며 1920선을 회복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