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협회와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정책금융공사와 수출입은행, 벤처캐피탈협회 등 8개 금융기관과 신재생에너지협회, 태양광산업협회, 풍력산업협회 등 3개 신재생에너지 협회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서(MOU)에 서명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관련 협회는 내년 3월까지 신재생에너지 통합정보망을 구축해 관련 기업 정보를 금융권에 제공하고, 금융권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또 시중은행과 증권사, 펀드운용사 등 금융권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금융포럼'도 열렸다. 지경부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가장 큰 문제인 금융애로 해결을 위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현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금융권에 전달하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