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만도와의 기술 격차가 빠르게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모비스 진천공장은 연간 120만대의 멀티미디어 제품과 660만대의 메카트로닉스 제품을 생산하며 올해 1조7천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장품 영역에서 독자 기술력을 빠르게 강화시키고 있어 이를 통해 성장세를 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전장품에 주력 중이며 FS(후속 Tuscani)에는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이라며 "스마트키와 자동배광 가변형 전조등 시스템 등의 독자적인 기술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외의 품목들도 12~13년까지 독자제품을 개발해 2013년에서 2015년까지 독자모델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