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국내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4호기 '타키온Ⅱ' 구축을 마치고 17일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타키온Ⅱ는 국제 슈퍼컴퓨터 콘퍼런스가 15일 발표한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순위에서 24위에 오를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 국내에서 500위 안에 든 슈퍼컴퓨터는 기상청이 보유한 '해온(19위)'과 '해담(20위)'을 포함, 3대에 불과하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