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TV용 필터유리 점유율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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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KCC(대표 정몽진)가 국내외 평면TV용 필터유리 시장을 빠르게 석권하고 있다.
KCC는 작년 말 기준 국내 PDP TV 필터유리 시장에서 90% 가량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전세계 필터용 유리시장에선 60%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또 LCD TV 필터유리 시장에서도 국내 수요량의 100%를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필터유리는 평면TV의 가장 바깥 쪽에 부착하는 것으로 난반사를 방지하고 적외선을 차단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TV 필터로 쓰이는 것은 크게 유리와 필름이 있는데 이 가운데 유리는 주로 PDP TV에 사용된다.특히 PDP TV 필터유리는 두께가 2.8㎜로 얇으면서도 1.5m 높이에서 쇠공을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특성을 갖춰야 한다.
이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소수 업체만 생산해왔으며 국내에선 KCC가 2006년 4월부터 유일하게 생산해왔다.회사 관계자는 “2007년 국내 시장 1위에 오른 데 이어 세계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점차 대형화되는 TV 시장에 맞춰 필터유리 수요도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KCC는 작년 말 기준 국내 PDP TV 필터유리 시장에서 90% 가량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전세계 필터용 유리시장에선 60%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또 LCD TV 필터유리 시장에서도 국내 수요량의 100%를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필터유리는 평면TV의 가장 바깥 쪽에 부착하는 것으로 난반사를 방지하고 적외선을 차단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TV 필터로 쓰이는 것은 크게 유리와 필름이 있는데 이 가운데 유리는 주로 PDP TV에 사용된다.특히 PDP TV 필터유리는 두께가 2.8㎜로 얇으면서도 1.5m 높이에서 쇠공을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특성을 갖춰야 한다.
이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소수 업체만 생산해왔으며 국내에선 KCC가 2006년 4월부터 유일하게 생산해왔다.회사 관계자는 “2007년 국내 시장 1위에 오른 데 이어 세계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점차 대형화되는 TV 시장에 맞춰 필터유리 수요도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