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스페셜포스2' 모멘텀 기대감에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드래곤플라이는 전날보다 300원(2.20%) 오른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드래곤플라이의 신규게임 '스페셜포스 2' 모멘텀이 2011 년 상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2'를 CJ 인터넷을 통해 2011년 상반기부터 국내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며,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2011 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CJ 인터넷과의 '스페셜포스2'관련 계약금은 업계 최고 수준인 50~100 원 수준"이라며 "일본, 중국 등 해외 퍼블리싱 업체와의 계약금도 2011년 상반기부터 매출에 인식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