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7일 드래곤플라이에 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스페셜포스2'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드래곤플라이의 신규게임 '스페셜포스 2' 모멘텀이 2011 년 상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2'를 CJ인터넷을 통해 2011년 상반기부터 국내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며,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2011 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CJ 인터넷과의 '스페셜포스2'관련 계약금은 업계 최고 수준인 50~100 원 수준"이라며 "일본, 중국 등 해외 퍼블리싱 업체와의 계약금도 2011년 상반기부터 매출에 인식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신규게임 '솔저오브포춘','볼츠앤블립, '사무라이쇼다운' 등도 2011 년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될 전망이다.

그는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으며, 앞으로도 해외로열티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