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순수미남 변신…결별 이유 등 솔직고백
온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케이블 프로그램 사상 최고 시청률과 숱한 화제를 만들어낸 ‘슈퍼스타 K2’. 우승은 놓쳤어도 누구보다 많은 소녀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강승윤의 화보와 인터뷰가 '엘르걸' 12월호와 엘르 엣진(www.atzine.com)을 통해 공개된다.

슈퍼스타K에서 스모키한 화장과 캐주얼룩을 주로 보여줬던 강승윤이 이번에는 스모키 스타일을 버리고 퓨어 메이크업으로 17세 본연의 청초한 모습을 선보였다. 의상도 배기 팬츠부터 시작해 댄디한 셔츠까지 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된 엘르걸과의 인터뷰에서는 강승윤의 ‘슈퍼스타 K2’에서의 에피소드와 학창시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강승윤은 중학교 시절 소위 ‘나쁜’ 친구들과 어울렸던 과거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어울렸던 친구들에게 배신 아닌 배신도 당해보고, 사이가 틀어지면서 안 좋은 일들도 많았다”며 “당시 몇 달 동안 학교도 안 가고 사람들을 기피했었는데 어머니의 권유로 검정고시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큐가 140이상 이라고 밝힌 강승윤은 검정고시에 쉽게 합격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중학교 3학년 시절 기타와 당구도 배웠다. 프로당구연맹에서 당구선수로도 활동했었다는 그는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 선발전에서 우승해 부산 대표가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강승윤은 얼마전에 화제가 되었던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슈퍼스타K2일로)합숙하게 되면서 서로 연락할 수 없었고 자연히 멀어졌다.”며 “그 친구도 가수를 꿈꾸는 입장이기에 둘의 미래를 생각해서 헤어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고민과 힘든 점들이 있었다며 사뭇 어른스럽고 진지한 면모를 보이던 강승윤. 그러나 “언젠가 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몰래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며 장난스런 소년의 모습을 금새 내보였다.

그 동안 밝히지 않은 과거만큼이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강승윤의 화보와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인터뷰는 '엘르걸' 12월호와 새롭게 리뉴얼된 엘르 엣진(www.atzine.com), 엘르 엣진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엘르 엣진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