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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저우 아시안게임] 돌아온 조호성 8년만에 金…장선재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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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클 男 4㎞ 단체추발 2연패
    야구 파키스탄에 17-0 콜드勝
    [광저우 아시안게임] 돌아온 조호성 8년만에 金…장선재 2관왕
    한국 사이클이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4㎞ 단체추발 2연패를 달성했다.

    조호성(서울시청) 황인혁(금산군청) 장선재(대한지적공사) 박선호(서울시청)로 이뤄진 남자대표팀은 16일 중국 광저우대학타운 벨로드롬에서 벌어진 광저우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4㎞ 단체추발 최종 결승전에서 4분07초872 만에 결승선을 끊어 홍콩(4분10초859)을 제치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중국이 차지했다.

    4년 전 도하아시안게임 같은 종목에서 우승한 한국은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장선재는 14일 개인추발에서 종목 2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단체추발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관왕 2연패의 위업을 쌓았다. 한국 사이클선수 중 두 종목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낸 것은 장선재가 처음이다.

    1994년 히로시마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딴 조호성도 2002년 부산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가 8년 만에 돌아와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영원한 에이스'의 실력을 입증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돌아온 조호성 8년만에 金…장선재 2관왕
    한국대표팀은 대회 개막 5일째인 이날 사이클 외에도 야구 유도 사격 등에서 순항했다. 아시안게임에서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 야구는 3연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약체 파키스탄에 17-0,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대만(6-1 승),홍콩(15-0 승)에 이어 파키스탄까지 가볍게 제친 한국은 3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기록했다. 준결승에 오른 대표팀은 18일 오후 1시 A조 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공기권총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한국 여자 사수들은 25m 권총 단체전 3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 나흘째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김병희(28 · 서산시청) 이호림(22 · 한체대) 박혜수(16 · 예일여고) 등 여자권총 대표들은 광저우 아오티사격관에서 열린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1723점(완사 855점+속사 868점)을 기록,1731점으로 1위를 한 카자흐스탄과 1725점을 쏜 몽골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러닝타깃의 에이스 정유진(27 · 충북체육회)은 남자 러닝타깃 10m 정상에서 572점(완주 290점+속주 282점)을 쏴 590점을 쏜 1위 자이위쟈(중국)와 572점을 기록한 북한의 조영철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유도 남자 100㎏ 이상급 금메달리스트 김수완(용인대)은 이날 무제한급에 출전했지만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대회 2관왕 도전에 실패했다.

    배드민턴 남자대표팀은 이날 새벽 단체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1-3으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대표팀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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