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경기 회복 지연,환율 하락 등으로 인해 국내 상장사들의 3분기(7~9월)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566개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총 16조74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57% 감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철강금속 · 화학 · 서비스 · 건설업종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매출도 198조6782억원으로 1.76%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해외 자회사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총 16조57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0%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