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한달만에 장중 500선을 내 주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6일 오후 1시7분 현재 전날보다 1% 가까이 하락하면서 500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개인 매수에 힘입어 힘겹게 500선을 지탱했지만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다시 확대하면서 코스닥은 50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13일 이후 한달만에 다시 490선으로 밀려났다.

개인은 68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84억원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소폭 매도 우위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홀로 4% 이상 급등하고 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서울반도체와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등이 1~3%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251개에 불과하며 68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