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d 및 730Ld 2종 시판

BMW 코리아는 BMW 7시리즈의 디젤 모델인 '730d'와 '730Ld'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된 BMW 730d와 휠베이스가 140mm 더 긴 730Ld는 기존 7시리즈 세단에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기능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동력성능은 3.0리터 직렬 6기통 3세대 커먼레일 직분사 트윈터보 디젤엔진이 장착, 최고출력 245마력에 최대토크는 55.1kg·m을 발휘한다. 안전제한속도는 245km로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시간은 7.2초(730Ld의 경우 7.3초)다.

7시리즈 디젤 모델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크루즈 컨트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서라운드 뷰 등 첨단 안전보조기능이 적용됐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7시리즈 디젤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BMW의 디젤 제품군이 국내에서도 대부분 완성됐다"고 전했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730d 1억1990만원, 730Ld 1억355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